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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올해 첫 추경 1216억원 편성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 230억원
광주시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2일 1216억원 규모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이 반영되면 광주시 올해 예산은 7조1102억원에서 1.7% 증가한 7조2318억원이 된다.

일반 회계가 1111억원(1.9%) 늘어난 5조9476억원, 특별회계는 105억원(0.8%) 증액된 1조2842억원이다.

민생 안정, 창업, 산업, 근로 복지를 중점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광주 상생카드 발행 지원 106억원, 창업 기업 제품 실증 30억원,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70억원, 창업페스티벌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42억원, 지역 유니콘 육성 10억원 등이 반영했다.

시민 편의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 230억원, 노후상수관로 정비 50억원, 노후가로등 밝기 개선 16억원, 송정역∼광주역 셔틀 열차 운행 7억5000만원, 범죄취약지역 방법 CCTV 설치 보강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돌봄을 강화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고 농민 공익수당 39억원,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65억원, 시립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8억5000만원, 하남 시립도서관 건립 33억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9000만원,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 14억원 등을 예산안에 포함했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이 제때 이뤄지도록 예년보다 일찍 추경을 추진하면서 지방채 발행 없이 가용재원 범위에서 편성했다" 며 "눈에 보이는 변화가 손에 잡히는 변화로 옮겨가도록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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