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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 총 820건을 단속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 경찰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총 72일간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했다. 집중단속 기간 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23.1% 증가해 하루 평균 11.4건 단속했다.

불시 출근길 숙취 음주운전 단속을 4회 실시해, 총 16건(취소 2건, 정지 14건)을 적발했다.

이 기간 음주 교통사고는 총 71건 발생해 전년동기 대비 10.1%(79건) 감소했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 경찰은 연중 매일 유흥가·식당가 등 음주운전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주간은 물론 야간·심야시간대 대로변과 이면도로 구분 없이 이동하면서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 숙취 운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2명이 발생해 올해도 숙취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