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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명 여수시장 고향마을에 농어촌관광단지 조성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 활용
여수시 화정면 개도 위성 사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연륙·연도교 개설로 육지화 된 화정면 개도(蓋島) 간척지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곳은 정기명 시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농어촌공사로부터 화정면 개도리 1813번지 일원 15만5856㎡(4만7146평) 규모의 간척지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실시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월에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그동안 염분 농도가 높아 농경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개도간척지를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개도간척지를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하고 같은 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매립지 관리·처분 승인을 받는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된 개도 간척지를 차별화 된 여수의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해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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