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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받습니다
소록도서 한센인 40년 간 헌신
소록도 간호사로 일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한센병 환자가 수용된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헌신 봉사한 두 간호사의 나눔과 섬김의 봉사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으로 나눠 각각 1명을 시상하고, 시상금은 전년 대비 2배 증액한 4000만 원(부문별 2000만 원)이다.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으로서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오는 7월14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시상식에서 봉사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제2의 마리안느·마가렛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공간을 도양읍 나눔연수원 부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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