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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병원 입점할 '순천시반려동물문화센터' 입지상 장·단점
순천역에서 5분 거리
순천시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동물병원을 갖춘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조곡동에 신축하고 임시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순천역에서 500m로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고, 동천 산책로가 있지만 주변에 동물 관련 인프라 시설이 없는 것은 단점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거점 공간인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는 공공 동물병원(2층) 입점을 비롯해 애견 놀이터 등을 갖추고 7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임시 개장됐다.

이 곳 임시운영 기간에는 애견 샤워실, 애견 실내놀이터(중·소형견, 대형견) 시설을 일부 개방하고 반려동물 산책교실 외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과 순천만정원박람회장 오천그린광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국 반려인들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순천시는 임시 운영 기간 8만명으로 추정되는 반려인(개, 고양이, 조류, 파충류 등)들의 이용실태를 통해 반려견 문화센터 이용시 불편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시민, 관심이 있는 예비 반려인들 누구나 방문 및 전화 사전 예약으로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반려동물은 동물등록과 종합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시설 출입이 가능하며 수의사가 상주하는 시립동물병원은 의료장비와 동물약품 등이 구비되는 7월 하순께 개원할 예정이다.

순천시 동물자원과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공모를 통해 명칭을 최종 확정했으며,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 흐름에 맞춰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문화를 선도하는 남해안권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설 이용 및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농업기술센터(승주읍) 동물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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