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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경찰서 지정 '여성 안심귀갓길' 음침한 8곳 어디
CCTV, 안내표지판 등 방범시설 작동 여부 점검
순천경찰서 직원들이 순천대학교 인근 '여성 안심 귀갓길'을 야간 점검하고 있다. [순천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폭행'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귀갓길'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 안심귀갓길’이란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제도로 경찰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장소이다.

이는 2013년 성범죄 예방을 위해 처음 도입됐으며, 순천경찰서는 관할 조례동 원룸골목과 덕월동 청암대 인근 원룸가, 순천대 골목 등 8개지역을 여성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심귀갓길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지난 2주간 CCTV, 안내표지판 등 방범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노면 안내표지판 방향 개선 및 태양광 쏠라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해 미작동 LED 안내판 및 로고젝터 보완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김중호 순천서장은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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