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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전남대병원,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진행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손오봉 사회사업팀장(왼쪽) 등이 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병원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상태가 됐을 때, 말기 부전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표시하는 것이다.

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2022년을 기준으로 장기이식 대기자 수가 4만1706명인데 비해, 뇌사 기증자 수는 405명으로 하루 6.8명이 장기기증을 기다리다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있다” 며 “최근 장기기증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우리 병원이, 장기기증 문화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2월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확산 등을 위한 홍보, 캠페인 활동에 대한 협력,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 4월과 5월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판코니 빈혈 치료를 받는 과테말라 둘세 환아 치료를 돕기 위해 3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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