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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키운 하지감자로 훈훈한 나눔사랑
담양군, 노인일자리사업 재배한 감자 취약계층 전달

담양군, 노인일자리사업 재배한 감자 취약계층 전달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 봉산면은 지난 14일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재배한 감자 10kg 150박스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 120가구와 경로당 30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지난 3월부터 정성껏 키워 더욱 의미가 있다. 4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텃밭에서 일하며 삶의 활력을 찾고 내가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들과 나누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봉산면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관내 유휴농지에 열무, 배추, 들깻잎, 마늘, 감자, 배추 등 다양한 밭작물을 재배해 반찬 조달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와 지친 일상에 하지감자를 드시면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온정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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