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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때 이른 ‘폭염주의보’…곡성 33.1도
광주 극락교-광주송정역 구간 클린로드시스템.[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17일 광주·전남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낮 기온이 33.1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곡성 석곡 33.1도, 구례 32.7도, 순천 황전 32.7도, 광주과학기술원 32.6도, 담양 봉산 32.4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의 습도가 60%를 넘었고 최고 체감온도는 구례 31.9도, 담양 31.7도, 광주 과학기술원 31.4도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일사량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9일까지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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