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밤 12시까지 진료할 심야 어린이병원 공모에 2개 의료기관 참여
광주시, 공공병원에 연간 15억원 지원 예고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 첫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기관 공모에 2곳이 지원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보조사업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2개 의료 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제안 내용 등을 검토해 최종 1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말까지 심야 병원을 운영하며 연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평일과 휴일 24시(자정)까지 2명 이상 전문의가 소아와 청소년 환자를 진료해야 한다.

늦은 밤까지 운영하는 달빛 어린이 병원이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광주에는 한 곳도 없어 경증 환자도 야간과 휴일에는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발표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강화 대책에 심야 어린이 병원 운영계획을 담고,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