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5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로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내렸고,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한 2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10%포인트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로 감소했다.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서는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46%,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16.9%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