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천세 축하금’ 500만원 광주 남구 할머니…“111살 축하합니다”
지난 3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올해 주민등록상 111세를 맞은 1911년생 어르신에게 천세 축하금을 전달하고 있다.[남구청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남구에 사는 111세 할머니가 ‘천세 축하금’ 500만원을 받았다.

6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남구청장은 지난 3일 111세 A 할머니 집을 방문해 축하금 500만원과 축하패, 2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드렸다.

이에 할머니는 “신경 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남구청은 전했다.

할머니는 1911년생으로, 광주 남구 관내에서 최고령으로 다음 고령자는 106세 어르신 2명이다.

광주 남구는 지난 5월부터 관내에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상 110세에 도달한 어르신에게 축하금과 축하패를 전하고 있다.

111세에 이르는 해에는 2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112세에 도달하는 해에는 건강 검진권을 제공한다.

100세에 도달한 어르신에게는 장수 축하금 100만원과 축하패를 제공하는데, 올해 축하금을 받은 사람은 16명이다.

천세 출하금의 지원 근거는 개정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인데, 김 구청장이 취임 당시 효행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개정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