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주시 6일 단행된 인사로 개혁과 조직안정 두마리 토끼잡아
윤병태나주시장의 조직 장악의 자심감과 일하고 조직으로 변화 시도
나주시청 전경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윤병태나주시장이 6일 4명의 사무관 승진과 6급이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윤시장의 강한 소신과 인사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각종 잡음과 음해로 해년마다 골치를 앓았던 보건소 사무관 승진에 S씨를 인사고과와 연공서열로 승진시켜 정치권에 줄세우기을 했던 경쟁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설직 사무관으로 승진해 고향면장으로 발령 받은 N노씨의 경우도 K모 부시장의 고교 동창이라는 특혜의혹도 있었지만 시설직 서열1위로 실력과 청렴도을 인정받은 대표적 사례로 손꼽이고 있다.

행정직 승진자 2명은 윤시장의 인시스타일을 그대로 투영된 모습이다.인사서열1위의 Y씨와 시 감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잡음을 일으키지 않고 성실성과 청렴도에 높은 점수를 받은 C씨의 영전은 말그대로 이전의 전임시장시절처럼 총무부서보다 실질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우대하겠다는 인사권자의 강한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또한 인사 탕평도 적용됐다.전임시장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가벼운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H씨의 교통행정과장 발탁은 탕평을 통한 조직 안정과 균등한 기회를 주겠다는 윤시장의 의중을 엿볼수 있다.

윤시장은 이번 승진에 누락된 직원들에게도 동일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했다. 지역 정치권과 언론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던 K팀장을 크게 질타해 공직사회에 관행처럼 굳어왔던 외풍인사를 타파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원칙을 볼수있다.

나주시의회 염행조의정동우회장은 “윤시장이 외풍을 막아 줄세우는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무한경쟁시대에 일하는 직원을 우대함으로써 주민들의 기대가 상당하다”며 “3번의 거친 인사로 조직안정과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조심스런 평가를 내놓았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