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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세계유산축전 화포해변서 순천만습지 갯벌 탐방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 동시 보유
순천만 여름 풍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 세계유산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근)는 오는 8월 1일 순천갯벌 갈대길에서 ‘축전을 여는 쉼 위드 비움’을 주제로 순천 세계유산축전을 연다고 밝혔다.

‘축전을 여는 쉼 with 비움’은 별량면 화포해변에서 순천만습지까지 걸으며, 순천갯벌이 가진 생태계적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존하는 환경 보호 메시지 확산을 위한 프레셔스깅 프로그램이다.

‘프레셔스깅(presiousging)’이란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넘어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환경을 정리하는 생태 보호운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전의 시작과 함께 노관규 시장과 사전 접수를 통해 선발된 지역의 고등학생 80명이 참여해 순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현재의 세대와 미래세대의 소통을 통해 순천갯벌이 가진 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 순천의 미래를 꿈꾸면서 축전이 가진 ‘연결’의 상징적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유산의 가치와 즐거움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이재근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장은 “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인 순천갯벌을 동시에 보유했다는 강점을 가진 도시”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https://scwhf.com)을 참고하거나, 문화유산과(061-749-68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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