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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중심 행정…울릉군 우기 대비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나서
남한권 군수, 주요사업장 16곳 관계공무원과 현장확인, 조기준공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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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개향목표로 공사가 추진중인 울릉공항 건설공사 현장사무실에 남한권 울릉군수가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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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23일 남한권 군수가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예방사업장과 방재시설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발 빠른 현장 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극한 강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남 군수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추진 중인 16개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장으로 현재 45%의 공정률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공사추진이 늦어지고 있는 LPG 배관망 공급 사업, 내수전 포토 존 조성 사업 등 울릉읍 지역 6곳을 먼저 점검했다.

이어 학포항 방파제 및 부두 정비와 다목적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 95억 원의 학포항 어촌뉴딜 300사업,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의 태하1리 지구 연안 정비사업 등 서면 사업장 4곳도
현장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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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오즌쪽) 울릉군수가 서면 학포 방파제 보강공사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은후 조기준공을 당부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특히 열악한 울릉 주택환경 개선을 위해 현포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한 울릉섬 청년 보금자리 사업, 관음도 연도교와 트레킹 코스 정비를 위한 사업비 20억 원 규모의 섬목 관음도 연도교 정비사업 등 북면 지역 6개소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남 군수는 각 부서에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자연 재난 대비를 빈틈없이 하도록 재차 강조했다.

특히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 재난이 예측 불가능해짐에 따라 사전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기 전 재해 예방사업장 안전관리와 취약지역 사전 조치 등 부서별 대처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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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오른쪽) 울릉군수가 서면 태하리 연안정비사업현장을 찾아나서 공사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남한권 울릉군수는 점검 대상 모든 사업이 군민 삶의 질과 소득, 인구 증가에 관련된 만큼, 작은 부분까지 살펴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군수는 또 자연 재난을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철저한 대비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업장별 사전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점검 사항 및 추진 경과에 대해 오는 25일 울릉농업인 회관에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 그린 U시티의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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