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월세 만원으로 아파트를 빌려주는 전남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6일 화순군은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몫으로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하는데 청년 606명, 신혼부부 51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경우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중 화순군이 아닌 다른 지역 거주자는 326명으로 49％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338명(51％), 39세 이하 260명(39％)이었다.

군은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발한다.

화순군은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발한다”면서 “청년층 주거 문제와 취업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화순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