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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이창민·노웅빈 교수팀, 개(犬)의 새로운 생체지표 발견
급성췌장염 진단, 예후 예측 가능
수의학 분야 국제저널 논문 게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창민·노웅빈 공동 연구팀이 개(犬)의 급성췌장염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지표를 발견했다.

전남대 이창민(수의내과학교실)·노웅빈(수의응급중환자의학교실) 교수팀은 개의 급성췌장염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신규 생체지표 ‘P-AMY(Pancreatic-alpha amylase)’를 발굴하고, 이를 수의학 분야 저널인 ‘Veterinary Quarterly, 영향력지수 6.4, JCR 상위 1.7%)’에 게재됐다.

이 논문의 주저자는 김건 박사과정생이다.

전남대 연구팀은 P-AMY가 현재 활용되고 있는 혈청학적 생체지료들과 유사한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이면서도 급성췌장염 예후 예측인자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해, 반려견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BK21사업과 농촌진흥청의 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은 “임상 환경에서 개의 급성췌장염을 평가하는데 기존의 혈청 생체지표와 함께 P-AMY을 측정하는 것은 진단과 예후 지표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필요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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