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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광현 순천시의원, 지방소멸 맞춤형 인구정책 제안
시의회 제280회 본회의장서
정광현 순천시의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향·매곡·삼산·저전·중앙동)이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연구모임'을 대표해 순천시의 인구 정책 방향과 관련된 정책을 제언했다.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은 23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 의원 자유발언에서 "시에서 추진 중인 인구정책 사업 182개는 상시 진행하고 있던 사업이거나 중앙 정부의 시책을 보조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리 시만의 핵심 주제와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 방향,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인구정책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시 전체 지역과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 해 인구 감소의 연구·분석과 함께 이를 근거로 읍·면·동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장·단기적 계획마련과 함께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인구 문제를 총괄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는 전 세계적인 문제인 만큼 현실적으로는 인구 감소 상황을 반영한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시 집행부의 각종 계획들은 인구감소를 전제로 한 ‘스마트 축소형 정책’으로 수립돼야 하며 교육과 복지 등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추고 사회 인프라 개선에 집중해서 맞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7월 구성된 ‘순천시의회 지방소멸 위기대응 연구모임’에는 유영갑, 장경순, 최현아, 유승현, 장경원, 정광현 의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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