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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김대우> 중남미에 부는 포퓰리즘 좌파정권 바람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하면서 남미에 재차 좌파정권 바람이 불고 있다. 차베스의 승리는 내년 2월 에콰도르 대선 연임에 도전하는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사람들은 대체로 남미는 원래부터 못살았다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가 2차대전을 전후한 시기에 세계 5대 강...
2012.10.10 11:26
<데스크칼럼>중남미에 부는 포퓰리즘 좌파정권 바람-김대우 국제팀장
사람들은 대체로 남미는 원래부터 못살았다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가 2차 대전 전후한 시기에 세계 5대강국 중 하나로 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잘 나가던’ 시절 지은 화려한 유럽식 건축물이 많아 ‘남미의 파리’로 불렸다. 중남미 국가들은 자원...
2012.10.10 10:46
[헤럴드포럼] 투자 우선순위와 반값등록금
지난해 대학생들이 정부에 반값등록금 이행을 촉구하며 벌인 촛불집회 이후 반값등록금이 대선 이슈로 자리 잡았다. 반값등록금도 교육 투자의 한 분야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세우려면 정책의 실효성과 투자 우선순위를 따져봐야 한다.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부채에 짓눌리거나 일정한 소득이 없어 생존...
2012.10.10 10:01
<현장에서> 혁신가에서 야누스된 잡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은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최고경영자)의 사망 1주기였다. 현재 애플 CEO인 팀 쿡은 “스티브가 세상에 준 최고의 선물은 애플이다, 그 어떤 회사도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했고,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며 잡스를 애도했다. 쿡의 말대로 잡스는 세상...
2012.10.10 08:39
<현장에서 - 홍길용> 세종대왕은 ‘얼굴마담 ’ ?
가장 많이 쓰는 1만원권 지폐에는 세종대왕 초상이 있다. 새 행정수도 이름도 세종시고, 첫 국산 이지스함 이름도 세종대왕함이다. 서울의 가장 중심에 세종로가 있고, 그곳의 중심엔 세종대왕상이 있다. 마치 대한민국 전체가 세종대왕을 존경해마지 않는 듯하다. 온갖 좋은 것에는 다 ‘세종’을 붙였으니. 그런데 과연 그...
2012.10.09 11:01
<라이프 칼럼 - 박인호> 도시의 시간 · 전원의 시간
숨 가쁜 도시를 내려놓고 실제 시골로 귀농이나 귀촌을 하게 되면, 이후 도시에 나갈 일이 별로 없다. 물리적 거리나 비용 때문만은 아니다. 인간이 만든 도시의 시간과 원래부터 있던 전원의 시간이 전혀 다른 까닭이다.거대한 도시의 시계는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팽팽 돌아간다. 도시인들은 그 속에 매몰된 채 치열한...
2012.10.09 10:58
<사설> 한글날에 돌아보는 한글의 현주소
9일로 566돌을 맞은 한글날 기념행사가 다채롭다.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 일대에는 ‘한글누리 어울림 마당’이, 인근 경복궁에서는 ‘톡톡 한글, 누림세상’이라는 특별기획전이 문을 열었다. 한글학회의 ‘조선어학회 수난 70돌 기념학술대회’도 예정돼 있다. 정부가 5일부터 11일까지 한글주간을 ...
2012.10.09 10:56
<사설> 새누리, 정권재창출 의지 있기는 한가
새누리당 내홍의 수렁이 더 깊어지는 양상이다. 박근혜 대선후보가 최경환 비서실장을 내보내는 선에서 수습을 도모했지만 되레 “후보의 사태 인식이 안이하다”며 일부 재선급 의원들을 중심으로 집단행동 조짐마저 일고 있다. 박 후보가 “선거를 포기하자는 것이냐”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지만 수습의 실마리는 좀처럼 ...
2012.10.09 10:56
<데스크 칼럼- 김형곤> 영업이익과 환율, 그 불편한 진실
최근 대기업의 연봉 수준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보다는 갸우뚱해진다. 많이 벌었으니 직원들에게 베푸는 두둑한 인심은 인지상정이겠지만 환율과 물가에 생각이 미치면 꼭 좋게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지금은 한솥밥을 먹게 된 주우식 전 삼성전자 부사장(현 KDB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2008년 말 당시 강만수 기획재정...
2012.10.09 10:54
<현장에서>2012년 10월9일, 세종대왕 농락하기?
가장 많이 쓰는 1만원권 지폐에는 세종대왕 초상이 있다. 새 행정수도 이름도 세종시고, 첫 국산 이지스함 이름도 세종대왕함이다. 서울의 가장 중심에 세종로가 있고, 그 곳의 중심엔 세종대왕상이 있다. 마치 대한민국 전체가 세종대왕을 존경해마지않는 듯 하다. 온갖 좋은 것에는 다 ‘세종’을 붙였으니. 그런데 과연 ...
2012.10.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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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