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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다 날렸네요…이혼 할까요?”
아내가 자신과 상의도 없이 몰래 주식 투자를 했다가 평생 모은 4억원을 날려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와이프가 4억을 날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아이 둘 아빠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
2024.11.14 14:54
‘부하 여직원 성폭력’ 혐의 김가네 김용만 회장, 횡령 혐의로도 수사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이 부하직원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횡령 혐의로도 추가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본인을 대리하는 ...
2024.11.14 14:38
[속보]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1심 벌금 150만원
[속보]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1심 벌금 150만원
2024.11.14 14:37
‘간첩 누명’에 억울한 옥살이 했는데…재심서 ‘무죄’ 확정, 사후에 누명 벗었다
박정희 정권 시절 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재일동포 2세 고(故) 최창일씨가 재심을 통해 무죄를 확정 받았다.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지 50년 만이다. 하지만 최씨는 이미 사망했고, 그의 딸이 재심을 청구해 사후에 무죄 판결을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4일 국가보안법·반...
2024.11.14 14:34
국어 결시율 10.07%…전국 5만여명 ‘수능 1교시’ 안 봤다[2025 수능]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1교시부터 나오지 않은 인원이 5만2210명으로 집계됐다. 결시율은 전년 대비 0.53%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교육부는 이날 2025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응시자는 총 46만6287명, 결시자는 5만2210명이라고 밝혔다. 수능 1교시 결시자는 2023학년도 5만4656명, 2024학년도 5만30...
2024.11.14 14:28
고려대 교수 152명 시국선언 “尹 퇴진·특검 시행하라”
각 대학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교수들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4일 오후 고려대 교수 152명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운초우선 교육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2024.11.14 14:27
스쿨존서 70대男 승용차 몰고 인도 돌진…반려견 즉사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같은 사고를 낸 70대 남성 운전자 A 씨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4분께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갑자기...
2024.11.14 14:24
"마약했다. 저 죽어요" 횡설수설 김나정…마약 양성 반응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합니다." 이같은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32·여)이 귀국 당시 공항경찰 조사를 받은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나정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직후...
2024.11.14 14:17
김포 아파트서 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20대 딸 체포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경기도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그의 어머니 50대 B씨를 흉기로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
2024.11.14 14:11
‘서울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에 10만명 참여…지구 18바퀴 돌았다
서울시는 지난 4월과 9월 진행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2024 에너지·기부라이딩'에 총 10만2489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1만7074명)보다 6배 늘어난 올해 참가자들은 총 해 72만6975km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18번 돈 것과 같다. 시는 소나무 약 2만3587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온실가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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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동탁 그 후…2024년 대한민국에의 교훈 [홍길용의 화식열전]
서기 189년 동탁이 중국의 권력을 장악한다. 중국 역사상 군벌의 첫 집권이다. 당시 동탁은 이민족과의 전투, 황건적 소탕, 반란 진압으로 꽤 유명했다. 전공은 크지 않았지만 부하들과 의리가 깊어 따르는 병사가 많았다. 당시 국정을 농단하던 십상시(十常侍) 견제를 위해 외척인 대장군 하진(何進) 지방 군벌들을 중앙으로 소집하자 가장 먼저 응해 정권을 장악한다. 고대 정치 군인의 전형이다. 군벌 시절부터 동탁은 탐욕스럽고 상관의 지시를 무시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한(漢) 역사에서 4대 역적으로 꼽히는 망탁조의(王莽・ 董卓・曹操・司馬懿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