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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향 찾아 농사일 돕다가…20대의 안타까운 죽음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17일 경북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9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한 과수원 인근에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약 1.7m 아래 밭으로 넘어지면서 A(26) 씨가 깔렸다. 주민이 '농기계가 도랑에 빠져있다'고 신고해 ...
2024.09.17 09:56
‘추석’인데 왜 이렇게 덥죠?…밤엔 구름 사이로 보름달
추석인 17일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서울에서도 사흘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인천과 대전 등도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이 바뀌었다. 제주와 서귀포는 간밤을 포함해 올해 열대...
2024.09.17 09:45
'어떻게 반년간 가르친 학생을'…화장실 쫓아가 몰카 찍은 학원강사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화장실에서 몰래 촬영하려다 적발된 학원 강사가 집행유예로 선처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
2024.09.17 09:22
한가위 귀성 정체 해소, 귀경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30분
한가위인 17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 정체는 풀렸으나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혼잡은 귀성 방향 오후 9∼10시, 귀경 방향은 다음날인 18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
2024.09.17 09:04
김호중처럼 내뺀 사람 이리 많다니…매일 20명 뺑소니 친다
최근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는 3만5000여건, 그로 인한 사상자가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는 총 3만5494건 발생했다. 해마다 약 7000여건, 매일 20여건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뺑...
2024.09.17 09:01
삼육사랑샵,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기금 6125만원 기부
삼육대는 장학·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이 삼육대에 장학기금 6125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샴육사랑샵은 삼육대 교수 부인들이 운영하는 단체로,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외국인 유학생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다양한 모금 행사를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해 ‘삼육대 유학...
2024.09.17 09:00
프로그램 개발용역 맡긴 뒤 복제 혐의…대법, 무죄 확정
프로그램 개발용역을 맡긴 뒤 몰래 프로그램을 복제한 혐의를 받은 IT기업 측에 무죄가 확정됐다. 계약에 따라 프로그램의 저작재산권이 기업에 양도됐다는 등의 판단에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김상환)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받은 IT기업 법인과 사업팁 부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2심) 판...
2024.09.17 09:00
“변할것 없어요”…간호법 통과에도 고개 젓는 현장 간호사들
간호사들의 ‘19년 숙원’ 간호법이 통과됐지만, 현장 간호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번에 통과된 간호법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위한 법이지, 현장을 위한 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7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간호법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PA 간...
2024.09.17 07:47
말과 글 없어도 장애인과 소통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 확대 보급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자신의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ACC)’를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ACC는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직관적이고 표준화된 &...
2024.09.17 07:34
“대게 2마리 37만원”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에 큰절 사과까지 했는데…점검 결과는?
대게 2마리를 판매하면서 38만원에 달하는 바가지 요금을 불러 논란이 일었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지방자치단체의 현장점검을 받고 150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현장점검을 벌여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 총 150건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최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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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