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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른 부처도 지급하는데...” 대검, 특활비·특경비 전액 삭감 반발
대검찰청이 내년도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예산 삭감 계획에 대해 “검찰의 기능을 마비시킬 것”이라며 반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검찰의 내년도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예산 각 80억원과 507억원을 모두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검찰이 지출 내역을 증빙할 자료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에...
2024.11.08 19:33
‘대장동 특혜 의혹’ 김만배, ‘50억클럽’ 박영수 특검 딸에 11억 지급 부인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에게 11억원을 지급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8일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1차 공판을 열었다. 김씨 측 변호인은 &ldquo...
2024.11.08 19:12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강혜경이 쌓은 거짓 산들이 무너질 것”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뉴스토마토와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가 쌓은 (거짓) 산들이 앞으로 하나씩 조사받으면서 무너질 것”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8일 오전 10시께 창원...
2024.11.08 18:54
"이게 진짜 무슨 일이야"…남편은 둔기 맞고, 아내는 목 매 숨진 채 발견
7일 오후 9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편 A씨는 거실에서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과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의 부...
2024.11.08 18:44
이재준 시장“ 수원시민의 힘을 세계인 가슴에 새겼다’
이집트로 출장간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의 힘’을 세계인의 가슴에 새겼습니다’라는 글을 밝혔다. 이 시장은 “UN 해비타트와 UN ESCAP이 주최·주관한 제12차 세계도시포럼 ‘One UN 세션’에서 기조연설자로 섰습니다. 연설은 세계 도시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도시의...
2024.11.08 18:40
女 목소리로 “신고 취소할래요”…‘토막살해’ 장교, 경찰서 전화까지 했다
함께 일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인 30대 남성이 범행 후 피해자인 여성을 흉내내는 보이스톡을 하며 피해자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취소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육군 장교 A(38)씨는 범행 이튿날인 지난달 26일 피해...
2024.11.08 18:21
노소영 측 변호사,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을 앞두고 노 관장 측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변호인이 소송 중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이상원 변호사가 이달 초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최 회...
2024.11.08 18:19
영덕군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성공적 마무리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 영덕군민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영덕군민 중 개인 악기를 소지하고 연주 가능한 클래식 애호가들이 지난해 7월 3일 자발적으로 창단한 예술단체이다. 클래식 비전공자가 대부분으로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실력보다 열정'이란 모...
2024.11.08 17:47
굶주린 아내, 사망 당시 20.5㎏였다…유기한 남편 '징역 2년'?
청각·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내를 감금한 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8일 감금·유기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 재판은 앞서 지난달 29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
2024.11.08 17:31
영천시,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경북 영천시는 8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기문 시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2차 피해에 대한 예방강화 및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경찰청 성평등정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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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 그 후…2024년 대한민국에의 교훈 [홍길용의 화식열전]
서기 189년 동탁이 중국의 권력을 장악한다. 중국 역사상 군벌의 첫 집권이다. 당시 동탁은 이민족과의 전투, 황건적 소탕, 반란 진압으로 꽤 유명했다. 전공은 크지 않았지만 부하들과 의리가 깊어 따르는 병사가 많았다. 당시 국정을 농단하던 십상시(十常侍) 견제를 위해 외척인 대장군 하진(何進) 지방 군벌들을 중앙으로 소집하자 가장 먼저 응해 정권을 장악한다. 고대 정치 군인의 전형이다. 군벌 시절부터 동탁은 탐욕스럽고 상관의 지시를 무시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한(漢) 역사에서 4대 역적으로 꼽히는 망탁조의(王莽・ 董卓・曹操・司馬懿
홍길용의 화식열전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