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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일본 투어 간다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이 올가을 로맨틱 발레의 걸작 ‘지젤(Giselle)’로 일본 투어를 떠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솔리스트 서희가 객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4월 대만을 시작으로 5월 싱가포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9월에는 일본 투어...
2011.09.07 10:47
연극 ‘외투’ ,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무대에
러시아 문학의 새 시대를 연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Nikolai Vasil‘evich Gogol’)의 ‘외투(연출 홍인표)’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무대에 오른다. 극단 원형무대(대표 홍인표)가 2011년에 맞게 각색한 연극 ‘외투’는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http://www.ntok.go.kr) 국내우수작으로 선...
2011.09.07 10:30
“두대의 더블베이스 감동의 진폭 두배로…”
국제콩쿠르서 우승 실력파더블베이스만으로 이룬 듀오사실상 세계 최초의 무대섬세한 오빠의 연주에동생 남성적 음색 환상 조화묵직한 저음의 매력속으로…그저 홀로 서 있어도 묵직한 기운이 풍기는 악기. 웬만한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더블베이스는 덩치만큼이나 큰 울림을 준다. 나직이 깔리는 무게감 있는 음색...
2011.09.07 10:09
“김범수도 참여했어요”..찬송가를 재즈로 편곡한 피아니스트 곽윤찬
“종교적인 이유보다도,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했습니다. 요즘 같이 우울증이 많은 시대에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43)이 CCM을 재즈로 편곡해 화제를 낳았던 ‘아이 엠 멜로디(i am Melody)’의 두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아이 엠 멜로디2 (i am...
2011.09.07 10:00
더블베이시스트 남매 성민제ㆍ미경 더블베이스 듀오 무대에 서다
그저 홀로 서 있어도 묵직한 기운이 풍기는 악기. 웬만한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더블베이스는 덩치만큼이나 큰 울림을 준다. 나직이 깔리는 무게감 있는 음색의 더블베이스는 바이올린이나 첼로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속에는 다채로운 매력이 숨어 있다. 이번에는 오직 더블베이스만을 위한 무...
2011.09.07 03:21
한국 그림책, BIB 그랑프리 · 황금사과상 휩쓸어
그림책 ‘달려라 토토’(조은영 글·그림/보림출판사)가 세계 3대 그림책 상의 하나인 BIB 상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 어느 날’(유주연 글·그림/보림출판사)은 2등 격인 황금사과상을 받았다. BIB상은 안데르센 상, 라가치 상과 함께 세계 3대 그림책상으로, 44개국 356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원화...
2011.09.06 16:29
정열의 플라멩코…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 지나간 자리, 그 공백을 뜨거운 몸짓이 채운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발레단(Ballet Nacional de Espana)이 오는 10월 6~9일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무대를 가진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 40여명 무용수의 관능적인 몸짓과 정열의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플라멩코의 진...
2011.09.06 10:59
“K클래식 함께 할 메세나를 찾습니다”
“현대차·우리금융 덕 투어 성공”후원자 영역 전세계로 확장 시사예술 잠재력에 기업 자본 결합오케스트라 수준 일취월장한국 클래식음악계 시너지 막대티켓값 인하 등 대중화 효과도“전 세계를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합니다.”얼마 전 유럽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서울시향이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
2011.09.06 10:34
’흔적’을 그리는 독일화가 팀 아이텔,"The Placeholders"전
어두운 복도 한켠에 누군가의 잠자리가 있다. 낡은 간이침대 위엔 때가 잔뜩 낀 침구가 어지럽게 놓여있을 뿐 주인공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흔적만으로도 고단한 삶이, 고독한 존재가 눈 앞에 어른거린다. 독일의 떠오르는 ‘샛별’ 팀 아이텔의 작품 ‘무제(간이침대,2009)’다. 그는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자 했던 것...
2011.09.06 10:28
"상상력 고갈?그러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야죠!"
오늘의 시대가 ‘디자인의 시대’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 심지어 지방자치단체까지도 너나없이 디자인을 목청껏 외치니 말이다. 20세기 들어 고루함을 벗는 ‘근대성’을 상징해오던 디자인은, 새 밀레니엄에 접어들며 새로운 정의가 필요해졌다. 디자인을 제품이나 공간을 세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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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