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500만 번째 입장의 행운을 거머쥔 관람객은 이효민(25)씨. 이씨는 이날 박물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고 최광식 관장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인 그는 싱가포르 경영대학교(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교환학생으로 가 그곳에서 만난 태국,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이씨는 “교환학생으로 가 만난 친구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는데 이렇게 기쁜 일이 생길줄 몰랐다”며 “더군다나 1987년 토끼띠로서 신묘년에 이런 행운을 맞아 올 한해는 행복한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