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그리스’와 ‘헤드윅’뿐 아니라 ‘올슉업’ ‘내 마음의 풍금’ 등의 작품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오만석과 함께 연극 ‘트루웨스트’에 출연 중이고 드라마 ‘왓츠업’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를 한다. ‘왓츠업’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캠퍼스 드라마다.
조정석의 소속사가 된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배역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라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인한 인상을 남겼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 또한 출중하다”라고 언급했다.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