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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기업끼리만 거래되는 오픈마켓 오픈
인터파크(대표이사 이기형)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온라인 구매를 주도할 ‘B2B 오픈마켓(b2b.interpark.com)’을 런칭하고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2B 오픈마켓’이란 온라인을 통해 사업자간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말한다.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의 시장참여 및 상품거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 비교를 통해 최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대량 구매 시 판매자와 구매자간 협상을 통해 가격 절충도 할 수 있다.

상품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는 법인사업자를 갖춘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에스크로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안전거래가 가능하다. 인터파크 B2B 오픈마켓은 국제표준인 UN/SPSC 분류체계를 도입, 공급사들의 자율에 의한 상품등록 결과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표준화 작업을 거쳐 품목상세정보를 실시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내 주요 대형 공급업체 21개 사가 입점했으며 인터파크는 오픈 이후 중·소형 공급 업체의 입점을 통해 오픈마켓 가격 경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사무용품부터 첨단 자동화기기 등 산업용 소모성 자재의 One-Stop Shopping 실현을 위해 인터파크는 전체 10만 가지 상품 DB를 확보했으며 점진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인터파크 측은 “올해 국내 온라인 B2B 거래 규모는 26조원으로 작년 대비 25%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B2B오픈마켓 오픈을 통해 중견ㆍ중소 기업 간의 시장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올해 ‘B2B 오픈마켓’ 거래규모 목표를 500억원으로 세웠으며 2012년까지 거래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이번 ‘B2B 오픈마켓’ 서비스 오픈은 기존 유통채널을 통해 성장 불균형이 이뤄진 B2B시장의 구조개선은 물론 중견·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양한 품목 구성과 실시간 상품 정보 제공, 가격 비교,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거래비용을 최소화해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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