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랴오닝TV(辽宁卫视)는 2개월 전 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와 세미 트레일러 트럭이 교통사고 난 뒤 많은 네티즌들은 람보르기니 수리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수리비가 무려 6억7000만원이 나왔다고 30일 보도했다.
람보르기니의 1대 가격은 약 11억7000만원(700만 위안)으로, 이 같은 거액의 수리비에 네티즌들이 크게 놀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 람보르기니 자동차는 원저우(温州)에서 상하이(上海)로 돌아오는 도중 추월을 시도하려다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는 순식간에 깡통처럼 찌그러졌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경찰은 “람보르기니 자동차가 규정속도를 위반하고 추월을 시도해 사고가 났다”며 “모든 책임은 람보르기니 운전자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운이 좋았다. 다행이 보험을 들어 보험사가 무려 약 10억7000만원(640만위안)의 보험금을 지급해준다”고 말했다.
보험회사가 이 람보르기니에 대해 실제 들어간 수리비는 6억7000만원(400만위안)이었다.
한편, 보험회사들은 대개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최상급 스포츠카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무척 꺼린다. 최상급 스포츠카는 사고가 나면 회사 측의 손해가 막대하기때문이다.
장연주 기자ㆍ김민수 인턴기자/ minsooc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