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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엄 왕자 약혼녀 미들턴 집 경매에...얼마?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이 어린시절 살았던 집이 경매에 나온다. 4일 AFP통신은 로열웨딩을 3주가량 앞두고 이 집이 50만파운드(약 8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들턴은 어린 시절 영국 동남부 지역 브래드필드 사우스엔드에 있는 붉은 벽돌로 된 집에서 살았다. 미들턴의 가족들은 미들턴이 13살이었던 1995년 이 집을 떠나 인근 마을로 이사를 갔다.

현재 이 집에 살고 있는 주인들은 6월 3일 집을 경매에 내놓을 계획이다. 경매인은 “이 집의 가치는 49만5000파운드 정도지만 로열웨딩을 앞두고 관심을 끌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달 미들턴이 대학시절 자선 패션쇼에서 입어 윌리엄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시스루 드레스는 예상보다 8배 비싼 가격인 7만8000파운드에 팔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경매인은 “모든 소녀들의 꿈은 왕자와 결혼하는 것”이라며 “미들턴은 장차 왕비가 될지도 모르는데 이런 것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과 미들턴은 오는 29일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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