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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자민당 총재 “대연립 않겠다”
대지진 복구작업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본 정치권 내에서 대연립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지만 제1 야당인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가 끝내 대연립을 거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다니가키 총재는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책 합치점이 없는 상태에서 연립은 불가능하다. 야당으로서 복구 대책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민당 집행부는 간 총리가 퇴진할 경우 대연립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총리가 퇴진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연립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민당 간부는 “자민당의 역대 총리 경험자들과 상담할 결과 간 정권과의 연립에 모두 신중한 자세였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 역시 “자민당이 민주당과의 대연립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굳혔다”면서 “대지진의 복구대책에는 정부에 협력하겠지만 간 나오토 총리로부터의 입각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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