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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證 서울파이낸스센터店 한 달만에 5000억 끌어모아
삼성증권이 지난 3월 28일 문을 연 ‘SNI서울파이낸스센터’가 약 한달 반 만에 4830억원의 신규자금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SNI서울파이낸스센터’는 예탁 자산 30억이상 고객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VVIP점포로 성북동, 평창동 등 강북 초 고액자산가 유치를 목표로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20층에 개설되었다.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PB 10명이 인당 30명 정도의 고객을 담당하고 있다.

유직열 지점장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성향 때문에 원금이 일정부분 보장되면서도 수익률은 은행보다 높은 연 8~15%대를 기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간접 헤지펀드, 원금부분 보장형 ELS, 자문형랩 등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은 대부분 기업 CEO나 의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로 은행에서 주로 거래를 하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새로운 투자대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비교해 지난 3월 28일 이후 삼성증권의 강남지역 VVIP점포 두 곳에는 733억이 유입되어 상대적으로 최근 강북지역의 자금 유입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6월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첫 VVIP전문 점포를 열었고 현재 호텔신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서울파이낸스센터 등 총 네 곳의 VVIP 전문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들 점포의 총 예탁자산은 5조 450억에 달한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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