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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개혁 설명회 이틀째..해·공군 반발 여전
국방부의 두 번째 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에도 전날에 이어 해·공군 출신 예비역 장성들의 참석률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행ㆍ공군의 반발이 여전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예비역 장성 150여명이 참석했는데, 이 중에는 해군 출신은 3명, 공군 출신은 2명, 해병대 출신은 7명으로 11명에 불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리 통보받은 바로는 해군 출신 20명, 공군 출신 23명, 해병대 출신 11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상당수가 불참했다”고 말했다.

전날 설명회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던 공군 출신이 2명 참석하기는 했지만, 해군과 공군 예비역 장성의 참석률은 각각 15.0%, 8.7% 정도로 육군 100.0%, 해병대 63. 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 해·공군 전직 참모총장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국방부가 추진 중인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포함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안에 대한 해·공군의 반발 기류가 여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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