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008000)은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섬유전시회인 ‘테크텍스틸(Techtextil) 201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웅진케미칼은 단독 부스를 마련해 첨단섬유인 메타아라미드(Meta Aramid) 계열 ‘아라윈(ARAWIN)’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아라미드 섬유는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같은 기존 화학섬유에 비해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내열성을 지녀 방화복, 고온집진용 필터백, 전기절연재, 내열성 부품소재 등에 쓰인다.
웅진케미칼은 올해 연산 450t 규모의 아라미드섬유 생산 설비를 갖추고 내년 하반기에 3000t까지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성훈 아라윈사업단장 상무는 “웅진케미칼의 지난 40여년간의 섬유기술을 토대로 한 아라윈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주문 수주와 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50개국 1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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