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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트렌드 내달 상장예정



의류업체 엠케이트렌드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 엠케이트렌드는 ‘TBJ’, ‘AnDew’, ‘BUCKAROO’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지난 2008년 1598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27억원에 불과했지만 2009년 1751억원에 77억원, 2010년에는 2114억원에 121억원을 올렸다. 지난 1분기에는 1분기 사상 최대치인 598억원 매출액에 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BUCKAROO 브랜드가 최근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TBJ는 꾸준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의류 업체지만, 직접 생산공장을 갖고 있지 않고 국내에서 디자인은 물론 기획, 마케팅만 진행하고 전체적인 생산은 외주를 맡기는 구조로 돼 있다.

김상택 엠케이트렌드 사장은 “기본적으로 영업이익률은 5% 선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신규 사업으로 ‘NBA’라는 브랜드 론칭을 오는 8월 할 예정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올해 40억원, 오는 2012년 350억원, 2013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엠케이트렌드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1만1000원 사이다. 모두 240만주를 공모하고 다음달 1, 2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한 뒤 8, 9일 청약을 받아 다음달 21일께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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