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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자원전쟁>24시간…365일…순간 방심하면 당하는 ‘新냉전시대’…석유·가스 확보…한국도 ‘자원굴기’ 양보없는 정보전
12개 자원부국 한국 공관장 지상좌담
세계 각 국은 지금 자원개발과 에너지원 확보 전쟁이 한창이다. 중국은 3조원에 육박하는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각종 광물자원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아예 해외 에너지회사까지 인수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아프리카와 중남미,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에서 민관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중남미와 중앙아시아, 중동 등 주요 에너지ㆍ자원부국의 한국 공관장 12명은 본지의 ‘자원전쟁 그 현장을 가다’ 연중기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생생한 현지 정보와 전략을 담은 귀한 원고를 보내 주었다.

철저히 ‘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해 에너지ㆍ자원 확보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들은 “글로벌 자원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하려면 무엇보다 민관 공조협력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 우리도 세계적인 자원 에너지기업을 키워야 하며, 그러려면 세계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정보 취득과 전문인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끈끈한 현지화를 통해 사업기회를 길게 볼 것을 주문하면서, 대-중기 협력모델을 만들어갈 것도 제언했다.

글로벌 자원전쟁의 현장에서 들려주는 고언을 지상좌담 식으로 정리해 본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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