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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맥심 커피향 취하다
일본 열도가 동서식품의 진한 커피 향기에 취했다. 동서식품은 일본 AGF(Ajinomoto General Foods, INC.)와 올해 12월까지 170만달러 규모의 커피 제품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30일 7만달러 규모의 커피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식푸은 오는 5일 첫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160t, 170만달러(한화 약 18억원 규모) 어치를 수출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일본 AGF사에 향후 8개년 간 총 1억달러 이상의 프리마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서식품은 올해 커피 제품 및 프리마 제품의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서식품은 2010년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에 커피와 프리마 등의 제품을 4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일본 AGF 관계자는 “일본내 커피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동서식품의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판매함으로써 일본 내 커피 전문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 매김 하겠다는 포부로 금번 커피 수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일본 AGF 사와 프리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며 “까다로운 일본 커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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