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7일부터 주요 쇼핑 뉴스를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동영상 전단 광고와 공식 페이스북을 이용해 고객과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영상 전단 광고는 아나운서와 전문 캐스터가 나와 백화점 내 다양한 행사를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백화점 홈페이지와 IPTV,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동영상 전단 광고 시작과 동시에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들이 할인 행사나 이벤트 소식을 접하면서 백화점과의 친밀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동영상 전단 광고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강구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1일부터 일부 점포의 종이 전단을 폐지하고 모바일, 온라인 매체를 통한 광고를 강화한 전략적 판단이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40여년간 발행해온 종이 전단을 폐지했고, 개점한지 얼마 되지 않은 영등포점과 센텀시티점, 충청점 등도 다음해부터 종이 전단을 폐지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 담당 김봉수 상무는 “동영상 전단 광고와 페이스북은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광고 시스템이어서, 종이 전단보다 광고 효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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