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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건강생활, “홍삼시장 공격 앞으로!”…2014년 매출 500억원 목표
풀무원건강생활이 1조3000억원을 추정되는 홍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풀무원생활건강은 ‘그린체 홍삼진효원’과 ‘풀무원녹즙 아침홍삼’ 등 2개 브랜드를 출시, 홍삼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홈삼사업 확대를 위해 품목을 확대하고 유통망도 다양화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4년 홍삼시장 점유율 5%,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같은 목표가 달성될 경우 한국인삼공사에 이어 홍삼업계 2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선보인 홍삼 제품은 국내 재배량중 1‘% 미만의 우수농산물관리 인증 인삼을 원료로 사용한데다 국내 첫 ‘알파진공건조법’으로 가공해 사포닌 성분 손실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특히 ‘알파진공건조기술’은 저온(85도)의 진공상태에서 단시간에 인삼을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열풍건조법(95도)에 비해 사포닌 열 변성률이 낮아 인삼 고유의 사포닌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알파진공건조기술’을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오는 2014년 홍삼업계 2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삼시장은 현재 1조3000억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인삼공사가 70~75%, 나머지 업체들이 25~30%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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