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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시장 성장속도, 일반전화 4배↑"
올해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작년보다 55% 증가한 4억7200만대 가량이 출하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9일 작년 스마트폰 출하 규모는 모두 3억500만대로, 2015년에는 9억8200만대까지 규모가 늘 것으로 추정됐다.

IDC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속도가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 속도에 비해 4배나 빠르다”며 “이는 평균 판매가격 하락, 기능 향상, 데이터 요금 하락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IDC의 세계 휴대전화 동향 담당 선임 애널리스트인 캐빈 레스티보는 “일반 휴대전화 고객들이 쇼핑이나 은행 업무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리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아직 시장 초기단계에 있는 신흥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몇 년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에 지역 등에서 스마트폰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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