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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스마트폰 게임 개발자"...총 상금 2000만원 공모전
아마추어 스마트폰 게임 개발자들이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게임개발사 온네트(www.onnet.co.kr)와 오렌지크루(www.orangecrew.com)가 전국 대학생 대상 ‘제2회 스마트폰 게임 개발 공모전’을 개최키로 한 것.

이번 공모전은 나날이 수요가 늘고있는 모바일 컨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젊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다른 공모전과 달리 출품작의 저작권이 모두 개발자에게 있어, 순수한 의미의 ‘개발 환경 지원’이라는 취지에 비춰볼 때 의미가 있다.

공모전의 심사는 기획성, 게임성, 완성도 항목을 기준으로 온네트와 오렌지크루의 임원과 스마트폰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된다. 또 온네트와 오렌지크루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개발 지원, 멘토링, 취업 혜택 등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1팀, 장려상 3팀 등 총 5팀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에 선정된 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금상에는 400만원, 장려상 3팀에는 각 2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온네트 홍성주 대표는 “지난 해 진행된 공모전에서 창의력이 빛나는 멋진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상당히 큰 보람이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도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진 젊은이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렌지크루 박영목 대표는 “이와 같은 좋은 취지의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이 발전했으면 한다”며 “처음 생각했던 순수한 목적을 잃지 않는 공모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응모는 2년제 이상의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가능하며,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ameappscon.com)를 통해 7월 7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하고, 10월 4일까지 개발을 완료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ameapps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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