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 출간 예정이었던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전기가 잡스의 사망으로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오는 전세계 동시에 10월 25일 공식 출간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앤드 슈스터 출판사가 출간할 전기의 제목은 ‘i스티브: 잡스의 책(iSteve : The Book of Jobs)’으로 전기작가 월터 아이잭슨이 집필했다. 지금까지 잡스에 관한 비공식 전기문은 여러권 출판됐지만 공식전기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 월터 아이잭슨은 잡스와 가족들, 그와 함께 해온 경영자, 경쟁자 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책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잭슨은 물리학자 앨버트 아이슈타인, 미국의 국부로 추앙받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전기를 출간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이먼 앤드 슈스터의 조너선 카프는 잡스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혁신가 중의 한 명”이라면서 “이번 전기문의 대상과 저자 모두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고 자평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