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유명 모델 출신인 다샤 주크보바가 그 주인공. 러시아 석유재벌이자 영국의 명문구단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애인이자 파트너인 주크보바는 ‘아이리스(Iris) 파운데이션’을 이끌며 모스크바의 미술명소인 ‘가라지(Garage)현대미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팝(Pop)’ 매거진 에디터를 역임했던 그는 영어판 ’Garage’매거진을 창간하면서 표지에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나비 모양 타투(스티커)를 여자 모델의 급소에 붙였다, 떼었다 하도록 디자인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