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와 정선아가 지난해 뮤지컬 분야에서 가장 큰 티켓 파워를 자랑한 배우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는 지난해 판매한 공연 중 판매 매수와 인터파크 랭킹 가산점, 온라인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상에 ‘지킬 앤 하이드’ ‘조로’에 출연한 조승우와 ‘아이다’ ‘모차르트’ ‘에비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정선아가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연극부문에서는 ‘우어 파우스트’와 ‘민들레 바람 되어’의 정보석, ‘친정엄마와 2박3일’의 강부자가 선정됐다. 또 조용필(콘서트 부문), 마룬파이브(내한 뮤지션), 정명훈(클래식 부문)이 각 부문별 티켓 파워상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티켓 작품상은 ‘거미 여인의 키스’(연극), ‘지킬 앤 하이드’(뮤지컬),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무용/전통예술), ‘조용필&위대한 탄생’(국내 콘서트), 에릭 클랩튼 내한공연(내한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기획 공연 ‘Summer Classics’(클래식), ‘김종욱 찾기’(오픈런)에 돌아갔다.
뮤지컬 기대주(신인상)는 ‘광화문 연가’에 출연했던 ‘비스트’의 양요섭이 뽑혔고, 2012년 뮤지컬 기대작으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엘리자벳’이 선정됐다.
<황유진 기자@hyjsound>/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