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반세기 역사를 정리한 ‘문화재청 50년사’가 나왔다.
12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전직 문화재관리국장과 문화재청장, 문화재위원장, 문화재위원, 편찬위원 등 약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1961년 문화재관리국으로 발족한 문화재청이 그동안 문화재 보존ㆍ관리를 전담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걸어온 족적을 정리했다.
본사(本史) 편과 자료 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난해 발족 50년 슬로건이기도 했던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라는 주제에 맞게 문화재 정책의 변화상을 시대 순서로 정리했다.
또, 대한제국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제별로 문화재 관리 실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 언론에서 바라본 문화재청 50년, 국민과 함께한 추억의 사진전, 원로들의 인터뷰와 회고록 등도 담겨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