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책과 전시, 공연, 강의와 커피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커먼플레이스가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13일, 명동 라빠레뜨 플래그쉽 스토어 3-4층에 문을 연 커먼플레이스는 다양한 문화컨텐츠들이 서로 어울리며 소비 1번지 명동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3층 북카페에서는 다양한 도서와 함께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고, 4층의 문화공간에서는 인디밴트 콘서트, 공정무역토크, 북토크 등이 수시로 열린다.
2월 10일(금)에는 3층과 4층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 ‘피고 지고’의 작가 배빛과 함께 서로의 삶을 나누는 수줍은 토크 ‘A와의 대화; 배빛’이 마련된다. 18일(토)에는 공정무역 초코렛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통해 재밌는 공정무역을 알아가는 강좌가 열린다.
23일(목)에 마련되는 ‘선대인의 마지막 10년의 기회’는 서민경제 전문가 선대인이 지금의 2030세대들에게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통쾌한 토크.
100% 공정무역원두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특별한 경험이다. YMCA피스커피와 파트너쉽을 맺고 동티모르의 공정무역원두를 사용한다. 아름다운커피에서 생산하는 핫초코, 초코렛 등의 공정무역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