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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도랑 살리기 위해 서울서 협약식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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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20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환경부와 SBS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환경부가 주관한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생활쓰레기와 퇴적물에 의해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친수공간으로 정화시키는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활동으로, 영주시를 비롯한 전국 39개 지자체 총46개 마을 도랑이 선정됐다.

이날 장욱현 시장과 윤성규 환경부장관, 김진원 SBS 사장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방자치단체장은 협약식을 통해 자연이 살아있는 청정마을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영주시의 사업대상지는 부석면 용암2리 ‘화감천’으로, 지난 5월 화감천 도랑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중순 도랑살리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랑물길 정비, 수생식물 식재, 도랑정화활동, 지속적인 환경교육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랑 살리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예전처럼 가재와 피라미가 노닐던 도랑의 옛모습을 되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랑살리기 운동 활동은 SBS ‘물은 생명이다’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송되어 범국민캠페인으로 전개 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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