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가 원자력발전소 지역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지도
한수원이 26일 오후 경주 드림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한수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한수원)은 26일 오후 경주 드림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열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의 학습과 진로 설정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 멘토 60명과 고리, 월성, 한빛, 한울 원자력발전소 주변 및 한수원 본사가 있는 경주에 거주하는 멘티 640명을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월2일 부터 25일까지 한달간 시행된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310여명의 멘토가 2200여명의 멘티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이관섭 사장은 "아인슈타인 클래스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 60명에게 성실히 멘토링에 임해달라"며 "아인슈타인 클래스가 지역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선발된 멘토 역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주변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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