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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올해 아파트 대거 공급 ·공단 조성으로 인구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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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올해 많은 아파트 공급과 공단조성등 으로 인구가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은 옥계단지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는 신규 아파트 대거 공급과 국가5단지 및 확장단지 조성 효과가 본격화 됨에 따라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2016년 말 현재 구미시 인구수는 419891명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대거 퇴거가 있었던 2015(419915, 405명 감소)에 비해 인구 감소율이 둔화되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 12월 신규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이후에는 인구증가세(11월 대비 144명 증가)로 돌아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까지 시에서 승인 및 계획된 공동주택이 38개단지 29056세대로 향후 몇 년 새 연차적으로 공급되면 인구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본격 분양에 나서게 되는 국가5단지의 주거단지와 생활편익 시설이 구축되는 확장단지의 경우 9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인구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구미시가 추진하는 투자유치 업종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산업구조 다각화의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탄소섬유 분야에서 도레이 첨단소재의 구미국가5단지 기공을 비롯해, 이차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도레이 BSF2공장 준공, LG그룹의 태양광, 코오롱의 투명 폴리이미드필름 생산시설 투자에 이르기까지, 지난해만 242개사 총 18332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는, 세계 경기침체의 지속과 저임금 노동력 확보를 위한 대기업의 해외이전 현상이 두드러졌음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성과라 할 수 있다.

남유진 구미 시장은 금년에도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차분히 준비해 온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이 가시화 되고 있고, 5단지 분양 본격화와 더불어 확장단지 완공도 앞두고 있다.”주요 사업들을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기업과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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