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찰서가 구정을 앞두고 협업 단체와 합동으로 동네 한바퀴 도보 순찰을 진행해 법죄를 예방하고 있다(상주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는 구정을 앞두고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민생안정 특별치안 활동으로 민·경 합동이 펼치는‘동네 한바퀴’순찰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16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을“민·경 합동 순찰의 날”로 지정, 협업단체와 경찰이 합동해 야간에 순찰하는 것으로 범죄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금요일인 지난 13일 밤에 실시한 순찰에서는 경찰·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협업단체20여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골목길을 찾아 도보순찰을 진행하면서 여성범죄에 취약한 공중화장실 에 설치한“여성안심 비상벨”과 원룸밀집지역, 여성 안심귀갓길, 유흥가 주변의 가로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방범 치안 활동이 강화됨을 알리는 가시적 효과를 올리는 순찰이 됐다는 평이다.
이날 순찰에 참여한 김해출 서장은“아무리 추운 혹한에도 순찰이 위축 되어선 안 된다.”며 “지역안전을 위해 협업단체와 꾸준한 방범활동을 펼쳐 구정을 전후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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