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험운항 성공
시험 운항을 위해 포항에서 출발한 우리누리 1호가 울릉도 사동항에 무사히 입항했다.(태성해운 제공)
시험 운항을 위해 울릉도 사동항을 벗어나는 우리누리 1호(태성해운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울릉간 항로에 ㈜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534t.449명)가 21일 정식 취항한다.
본격 취항을 앞둔 우리누리 1호는19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한국선급관계자((KR),선박운항관리사등이 승선한 가운데 포항에서 오전 9시20분 출발해 3시간 20분 소요된 이날 낮 12시40분께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는등 시험운항을 무사히 마쳤다고 태성해운 측이 밝혔다.
태성해운측에 따르면 20일 정식면허가 발급되면 21일부터 오는 3월31일 까지 포항에서 오후 2시30분, 울릉(저동항)에서 오전 9시 출항하게 된다.
또 4월1일~11월10일까지는 포항에서 오전 10시, 울릉(사동항)에서 오후2시 출발하게 되며 비수기인 11월1일~익년 3월31일까지 는 울릉(저동)에서 오전9시, 포항에서 오후 2시30분 각각 출항하게 된다.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이 복수 노선으로 운항돼 뱃길이 한결 여유 로 울 것으로 보인다.
태성해운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면허를 얻어 재취항 하는 만큼 향토 기업의 정신을 살려 안전하고 편안한 양질의 여객수송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