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경북 신도청 연계 도로망 확중으로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서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정유년을 맞아 경북의 중심도시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약진하고 있다.
예천군은 신 도청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2017년에는 신도시와 연계되는 각종 기반시설을 정비해 이주민들과 상생하는 예천 도심을 활성화 한다. 또 제3회 세계 활축제 개최 와 세계 전통 활연맹 창립을 추진해 세계 여러 나라를 예천으로 초대하는 등 경북의 중심도시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도시로 면모를 갖춘다.
먼저, 도청 신도시 직통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직통도로 주변 활성화를 위해 직통도로와 진호 국제양궁장을 잇는 진입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군 청사 이전으로 창출되는 도시기반의 역량을 확대해 신 도시민들이 예천읍과 양궁장 등 예천의 기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제3회 세계 활축제를 개최해 활의 고장 ‘예천’이라는 브랜드를 국내·외로 알리고 예천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전통 활연맹 창립으로 세계 활 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활축제에 접목해 예천이 세계적인 활 중심 도시로 부상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발주한 활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이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해영 예천군 기획 감사실장은 "도청 이전에 따른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올해는 도청 소재지 도읍지로 거듭나고 나아가 세계적인 활 축제 와 활 연맹의 창립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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